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의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 ‘100교(百校) 프로젝트’ 학생 대표들에게 중국어를 잘 배우고 중국을 이해해 중국과 UAE의 우호 증진에 이바지하기를 독려하는 내용의 답신을 보냈다.
시 주석은 답신에서 “여러분들의 편지를 읽으며 구절에서 중국 문화에 대한 사랑과 양국의 우호에 대한 기대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년 전 무함마드 대통령과 함께 UAE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 ‘100교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오늘날 중국어를 배우는 것이 UAE에서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고 중국-UAE 교류 사절들을 양성한 것을 보니 흐뭇하다고 했다.
시 주석은 이어 “여러분들은 편지에서 중국과 UAE가 40년 동안 손을 맞잡았다며 중국과 UAE가 영원히 좋은 친구이기를 희망한다고 했는데 중국 인민들도 같은 소망을 갖고 있다”면서 “청소년은 중국-UAE 우호 관계의 미래를 대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러분들이 중국에 와서 판다를 보고 만리장성에 오르고 커서 중국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환영한다. 또한 더 많은 UAE 청소년들이 중국어를 배우고, 중국을 이해하며, 중국 청소년들과 교류하고 마음을 나누고 서로 배우면서 우정의 씨앗을 마음속에 심어 중국-UAE 관계의 더 나은 내일을 여는 데 이바지하는 것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