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5월 국민경제 운영 상황을 발표했다. 5월 서비스업, 소비, 수출입이 소폭 반등하고 공업이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전환∙업그레이드가 지속적으로 추진되었고 국민경제는 반등∙호전세를 이어갔으며 운영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
생산∙공급이 증가했다. 중국 전역에서 여름걷이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여름곡물이 풍작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공업은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5월 규모 이상(연 매출액 2000만 위안 이상) 공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했고, 지역의 90%, 산업의 80%, 제품의 약 60%가 전년 동월 대비 성장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장비 제조업 부가가치는 7.5% 증가했다. 5월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했다. 이는 전월 대비 1.3%포인트 높은 수치다.
시장 수요가 안정적인 가운데 상승했다. 5월 소매 판매는 전년 동월에 비해 3.7% 증가했고, 전월에 비해 1.4%포인트 높았다. 1~5월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이 중 제조업 투자와 첨단산업 투자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9.6%, 11.5%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5월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했다. 1~5월 누적 수출입 규모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노동 집약적 제품, 가전제품, 집적회로, 선박 등은 수출액이 모두 늘었다.
전환∙업그레이드가 호전 태세를 보였다. 5월 첨단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월 대비 10.0% 증가했다. 디지털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스마트 제조 및 온라인 소비 등 관련 분야의 성장세가 호조를 보이면서 5월 스마트 차량용 기기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월 대비 19.7% 증가했다. 녹색∙저탄소 전환이 착실히 추진되고 에너지 공급 청정화∙저탄소화가 탄력을 받으면서 1~5월 청정 전력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