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어 6호 귀환선 안전 착륙, 세계 최초 달 뒷면 샘플 채취 후 귀환…시진핑 주석 축전 전달

6월 25일 14시 7분, 창어(嫦娥) 6호 귀환선이 달 뒷면에서 채취한 샘플을 가지고 네이멍구(內蒙古) 쓰쯔왕치(四子王旗) 목표 지역에 무사히 착륙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축전을 통해 당 중앙과 국무원 및 중앙군사위원회를 대표해 달 탐사 공정 창어 6호 임무 지휘부와 관계자 모두에게 진심어린 축하와 문안을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축전에서 “창어 6호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하고 귀환해 중국 우주 강국, 과학기술 강국 건설에 또 하나의 굵직한 성과를 달성했다. 20년간 달 탐사 사업 연구제조 건설에 참여한 모든 이들은 달 탐사 정신으로 높은 과학기술의 고지를 용감하게 오르며, 세계가 주목할 만한 엄청난 업적을 거두어 고품격 및 고효익의 달 탐사 길을 걸었다. 이런 특별한 공헌을 조국과 인민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 기세를 몰아 달 샘플 과학연구에 더욱 매진하고, 심우주 탐사 등 항공우주 탐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국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우주 강국 목표를 지향함으로, 우주의 신비 탐험, 인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중국식 현대화로 강국 건설 전면적인 추진과 민족 부흥 위업에도 새롭게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