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뉴스 네트워크

BRNN>>한국어판>>뉴스

中 탄소시장 누적 거래량 4억 6500만t…거래액 270억 위안 육박

14:01, July 23, 2024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5일 기준 중국 탄소시장의 탄소배출권(CEA) 누적 거래량은 4억 6500만t, 누적 거래액은 270억 위안(약 5조 1283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황룬추(黃潤秋) 중국 생태환경부장은 지난 21일 우한(武漢)에서 열린 중국 탄소시장 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탄소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운영되고 있다”면서 “산업 범위를 꾸준히 확대하고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제련 등 중점 배출 산업을 전국 탄소 시장에 포함시키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7월 거래를 시작해 두 차례의 이행 주기 구축 및 운영을 순조롭게 완료한 중국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은 가장 큰 규모의 배출량을 커버하는 시장으로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51억t에 달하며 국내 전체 배출량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중국 탄소시장 대회 기간 발표된 ‘중국 탄소시장 발전 보고서(2024)’에 따르면 중국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의 두 번째 계약 이행 주기 탄소배출권 누적 거래량과 거래액은 첫 번째 계약 이행 주기 대비 각각 47.01%, 125.2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거래량은 366만 82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90%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 화력발전과 전력 부문의 탄소집약도(이산화탄소 배출량/GDP)는 2018년 대비 각각 2.38%, 8.78% 감소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