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가 3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으로 선출된 또 럼 베트남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
시 총서기는 축전에서 럼 주석이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으로 선출됐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그리고 개인 명의로 열렬한 축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 공산당은 제13차 전국대표대회 결의 정신을 관철∙이행하고 당 자체 건설을 깊이 있게 추진해 사회주의 건설과 혁신적 개방 사업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강력한 영도 하에 베트남 전 당과 전 국민이 베트남 공산당 제13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제시한 목표와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제14차 전국대표대회 준비 업무를 착실히 추진하면서 창당∙건국 ‘두 개의 100년’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매진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시 총서기는 또 중국과 베트남은 산과 물이 서로 연결된 사회주의 우호적 이웃 국가라면서 지난해 12월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전략적 의미를 지닌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구축을 공동 선언함으로써 양당∙양국 관계의 새로운 여정과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럼 서기장과 함께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구축을 이끌고 전통적 우의를 공동으로 선양하며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며 실무 협력을 추진해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주고 인류 평화와 진보 사업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 총서기는 럼 서기장이 숭고한 직책에서 새로운 성취를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