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12개 성∙시∙자치구가 이커머스 협력연맹 MOU에 공동 서명했다. [사진 제공: 주최측] |
중국 서부 12개 성∙시∙자치구는 24일 광시(廣西)좡족(壯族, 장족)자치구 난닝(南寧)시에서 2024 중국-아세안(ASEAN) 실크로드(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개방 협력을 주제로 열린 프로모션 행사를 계기로 ‘서부 성∙구∙시 이커머스 협력연맹 MOU’에 공동 서명하고 아세안 및 국내 이커머스 분야에서 교류∙협력하기로 했다.
올해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두 번째 황금 10년을 시작하는 해이다. 광시좡족자치구 상무청은 서부 지역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커머스 분야에서 서부 지역의 선행 시범을 한층 더 모색하며 서부 지역 이커머스 협력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차원에서 쓰촨(四川)성, 산시(陝西)성, 윈난(雲南)성, 구이저우(貴州)성, 시짱(西藏)자치구,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간쑤(甘肅)성, 칭하이(靑海)성, 신장(新疆)웨이우얼(維吾爾, 위구르)자치구, 닝샤(寧夏)후이족(回族, 회족)자치구 등 11개 성∙자치구 상무청 및 충칭(重慶)시 상무위원회와 이커머스 협력연맹을 출범했다.
이번에 체결한 이커머스 협력연맹 MOU는 실크로드 이커머스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아세안 국가와의 무역 잠재력을 발굴하며 이커머스 협력 경험을 나누고 아세안 국가 우수 제품의 중국 진출 및 소비 업그레이드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MOU 체결은 서부 지역의 이커머스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중국과 아세안 국가와의 경제∙무역 협력을 촉진하는 데도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서부 지역이 실크로드 이커머스 분야에서 보다 긴밀하고 효율적인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할 것임을 상징하는 것이자 중국과 아세안 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협력 과정 중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