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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저우 국경절 관광소비의 거점 “촌스포츠”

13:26, October 10, 2024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구이저우 국경절 관광소비의 거점 “촌스포츠”
2024년 구이저우 ‘춘차오’ 결승전 현장 [7월 20일 드론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촌BA’, ‘춘차오’(村超: 농촌 축구 슈퍼리그), ‘촌경마대회’ 등 구이저우(貴州)성 첸둥난(黔東南) 먀오족(苗族, 묘족)·둥족(侗族, 동족)자치주와 첸난(黔南) 부이족(布依族, 포의족)·먀오족자치주에서 시작된 ‘촌스포츠’가 온라인 상에서 늘 화제가 되고 또 관광소비의 거점이 되면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한다.

치열한 축구경기, 다양한 먹거리, 다채로운 춤과 노래, 화려한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춘차오’ 발원지 첸둥난자치주 룽장(榕江)현에서 9월 28일 제1회 ‘일대일로’ 및 구이저우-웨강아오 다완취[粵港澳大灣區: 광둥(廣東)-홍콩-마카오 대만구, GBA] ‘춘차오’ 친선 개막 경기가 두 차례 있었다. 이어서 10월 1일부터 6일까지 19차례 경기가 치러져 전국적으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춘차오’ 경기로 인해 룽장현 전체 방문 관광객이 38만 63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30.67% 증가했고, 관광 종합소득도 4억 6400만 위안(약 886억 1797만 원)으로 전년 대비 26.7% 증가했다.

또한 첸둥난자치주 타이판(臺盤)촌에서 열린 2024년 ‘촌BA’ 왕중왕 전국 결승전과 첸난자치주 싼두(三都) 수이족(水族, 수족)자치현에서 열린 2024년 구이저우 ‘촌경마대회’ 싼두 수족 단절(端節, 소수민족 명절의 일종) 전국 경마 초청대회로 인해, 소비로 이어지는 다량의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데이터를 보면, ‘촌경마대회’까지 합세해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싼두 자치현을 방문한 관광객이 35만 명 이상, 전년 대비 14.09% 증가하고, 관광 종합소득도 2억 4천만 위안에 육박해 전년 대비 19.36% 증가했다.

‘촌BA’부터 ‘춘차오’ 그리고 ‘촌경마대회’까지, 갈수록 많은 관광객들이 ‘스포츠와 함께 관광을 즐기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촌스포츠’가 생겨나 지역 발전의 ‘새로운 엔진’ 역할을 함으로 지역 문화, 스포츠, 관광, 비즈니스의 융합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