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미중관계전국위원회 연례 시상식 만찬에 축하 서신을 보냈다.
시 주석은 축하 서신에서 미중관계전국위원회가 중·미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힘써 온 노력을 치하하고 윌리엄 포드의 수상에 대해 축하를 표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의 하나로 양국 국민의 복지는 물론 인류의 미래와 운명과도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시종일관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공영의 원칙에 따라 중·미 관계를 다뤄왔으며, 중·미 각자의 성공이 서로의 기회라고 여기고 있다면서 양국은 상대국 발전의 장애물이 아니라 조력자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중국은 미국의 동반자이자 친구가 될 용의가 있다며 이는 양국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혜택을 준다고 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제도형 개방 확대, 국제화된 일류 비즈니스 환경의 지속적 구축, 거대한 시장 우위와 내수 잠재력 발휘 등을 통해 중·미 협력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중관계전국위원회와 각계 친구들이 중·미 관계에 계속 관심을 갖고 지지해 주고 중국 현대화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익을 얻기를 바라며, 많이 교류하고 호혜 협력을 부단히 심화해 ‘샌프란시스코 비전’을 현실화하며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주고 세계에 더 많은 안정성과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