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16일 축전을 교환하며 양국 수교 75주년을 축하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과 몽골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며 몽골은 신중국과 가장 먼저 수교한 국가 중 하나라면서 양국은 수교 75년 동안 시종일관 선린우호의 큰 방향을 견지해 왔으며 각 분야의 호혜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복지를 가져다주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몽골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과 함께 양국 운명공동체 구축을 이끌고 중국∙몽골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가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리창(李強) 중국 국무원 총리는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와 축전을 교환했다. 리 총리는 축전에서 중국은 몽골과 함께 수교 75주년을 새로운 기점으로 삼아 현대화 길에서 양국이 손잡고 나아가면서 협력 상생하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총리는 몽골과 중국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양국 관계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고 싶다고 축전에서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