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5일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 1~3분기 중국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5조 5181억 4000만 위안(약 1076조 6442억 954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분기 중국 서비스 수출과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3%, 14% 늘어난 2조 2733억 4000만 위안, 3조 2448억 위안을 기록했다. 서비스 무역 적자는 9714억 6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지식집약형 서비스 무역이 계속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입은 2조 1334억 2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1조 2063억 1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개인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타 상업 서비스 수출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각각 21.4%, 8.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9271억 1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개인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타 상업 서비스 수입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각각 36.6%, 11.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여행 서비스도 급성장했다. 1~3분기 여행 서비스는 계속해서 고속 성장을 유지했다. 여행 서비스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한 1조 5052억 8000만 위안을 기록, 서비스 무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