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0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마련한 환영식에 참석했다. 브라질 음악가는 환영식에서 ‘나의 조국’(我的祖國)이란 노래를 중국어로 불렀다.
룰라 대통령은 회담에서 시 주석에게 “아까 환영식에서 나는 브라질 음악가에게 유명한 중국 가곡 ‘나의 조국’을 부르라고 특별히 주문했다”며 “이는 지난해 나의 중국 방문에 대한 중국 측의 환대에 감사드리고 중국 국민에 대한 브라질 국민의 두터운 우정을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4월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문 밖 광장에서 룰라 대통령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열었다. 환영식에서 ‘노보 템포’(Novo Tempo)라는 제목의 브라질 노래가 울려 퍼졌다. 친숙하면서도 친근한 멜로디에 브라질 대표단 단원들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특별한 준비와 예우는 중국과 브라질의 깊고 돈독한 우정을 보여준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