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미국이 최근 ‘중·미 과학기술협력협정(STA)’을 장기 갱신한 것에 대해 “‘중·미 과학기술협력협정’의 갱신은 중·미 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한다”면서 “미국 측이 중국 측과 마주보고 나아가면서 협정을 이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중·미 양국 정부 대표가 2024년 12월 13일 베이징에서 ‘양국 정부 과학기술협력협정 개정 및 연장에 관한 의정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면서 “‘중·미 과학기술협력협정’은 2024년 8월 27일부터 5년간 연장된다”고 소개했다.
린 대변인은 “중·미 과학기술 협력의 본질은 호혜상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미 과학기술협력협정’은 양국이 수교한 이후 서명한 최초의 정부 간 협정 중 하나로 중·미 과학기술 교류와 협력을 강력하게 지탱했다”면서 “‘중·미 과학기술협력협정’의 갱신은 중·미 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고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는 양국의 과학기술 진보와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양국이 글로벌 공동 도전에 대응하도록 촉진하고 세계인의 복지를 증진할 것”이라고 했다.
린 대변인은 “미국 측이 중국 측과 마주보고 나아가면서 협정을 이행해 중·미 과학기술 협력의 성과가 양국에 진정으로 복지를 마련하고 세계에 혜택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