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신화사] |
중국이 26일 제5차 전국경제센서스 결과를 발표했다. 센서스는 중국의 경제 고품질 발전이 이룬 진전을 객관적으로 반영했으며 경제총량과 구조, 효율 등 핵심 지표에 대한 정보를 획득했다.
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제2차 산업과 제3차 산업 종사 기업 수가 대폭 증가하면서 더 많은 종사자를 흡수했다. 기업 자산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매출이 빠르게 증가했으며, 과학기술 혁신 능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노동 생산성이 소폭 제고됐다. 산업 구조가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 되었고, 디지털 경제가 발전했다. 지역 발전의 조화성과 균형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등 중국의 고품질 발전은 지난 5년간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말 전국의 2∙3차 산업 종사 법인기업은 3327만 개로 제4차 전국경제센서스가 이뤄진 해인 2018년 말 대비 1148만 1000개 늘면서 52.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국 2∙3차 산업 종사 법인기업 종사자는 4억 2898만 4000명으로 2018년 말 대비 11.9% 증가했다.
R&D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지난해 중국의 연구 및 실험 개발 경비 지출과 매출 비율은 1.54%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대비 0.31%P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매출 2000만 위안 이상(약 40억 원, 이하 규모 이상) 공업기업 법인의 특허 출원 건수는 156만 6000건으로 2018년 대비 63.6% 증가했다. 신흥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말 전국에서 전략적 신흥산업에 종사하는 규모 이상 기업은 15만 8000개에 달해 전체 규모 이상 공업 및 서비스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분의 1을 넘었다. 한편 지난해 중국 태양광전지(Solar Cell)와 풍력발전 설비 생산량은 2018년에 비해 각각 4.9배, 7.4배 증가했다.
이번 전국경제센서스에는 최초로 디지털 경제 조사 결과가 추가됐다. 지난해 말 전국의 디지털 경제 핵심산업 종사 법인기업은 291만 6000개, 종사자는 3615만 9000명이었고, 연간 매출은 48조 4000억 위안이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