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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제 이미지 글로벌 조사 보고서 발표…외국인 10명 중 8명 “中 발전 전망 신뢰”

13:30, January 13, 2025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환구시보(環球時報)연구원이 지난 10일 중국 국제 이미지 글로벌 조사 보고서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선진국 14개국과 개발도상국 32개국 등 46개 국가의 5만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범위에는 주요 20개국(G20)과 브릭스(BRICS),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등 대륙별 대표 국가들이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세계가 중국의 변화를 어떻게 느끼고, 중국의 발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중국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됐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다수 국가의 외국인은 중국의 미래 경제 성장과 발전 잠재력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응답자의 80% 가까이는 중국의 발전 전망을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90% 이상은 향후 10년간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답했고, 60% 가까이는 중국이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원이라는 데 공감했다. 중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과 호감도가 꾸준히 높아지면서 중국에 대한 관심 비율이 90%가 넘었다. 응답자의 63%가 중국에 호감을 갖고 있다고 답했고, 70% 이상이 중국인의 분투정신과 혁신정신에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미 관계는 양국에 관련되며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 국제 여론은 보편적으로 중미 관계가 안정되고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0% 이상이 향후 중미 관계의 ‘완화 추세’ 또는 ‘현상 유지’를 희망하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에서도 상대적으로 많은 응답자들이 양국 관계가 ‘완화 추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응한 외국인들의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대한 인식률은 66%에 달했으며, 3대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구상에 대한 인식률은 약 70%였다.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와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라는 두 가지 주장에 대해 응답자의 50% 이상이 공감한다고 답했다.

중국은 183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 15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다. 중국에 대한 우호는 각국 국민들의 보편적인 소망인 것으로 조사에서 나타났다. 외국인 응답자의 80% 이상이 자국과 중국과의 관계는 우호적이고 정상적이며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답했고, 62%는 자국과 중국과의 관계가 더 좋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젊은층이 중국에 대해 관심이 더 많고 인상이 더 좋으며 열정이 더 높고 인지도가 더 강한 것으로 조사에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열거한 대표적인 중국 사물 10여 가지 가운데 창청(長城: 만리장성)∙고속철도∙자이언트 판다∙스마트폰에 대한 선호도는 60%를 넘었고, 무비자∙전기차∙온라인 쇼핑에 대한 선호도는 50%를 넘었다. 중국이 비자면제 정책을 완화∙최적화한 이후 설문에 응한 외국인 응답자의 약 70%가 앞으로 중국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