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둥성, 지난해 수출입 규모 최초로 9조 위안 돌파

지난해 중국 광둥(廣東)성의 수출입 총액이 9조 1100억 위안(약 1808조 881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이는 중국 수출입 총액의 20.8%를 차지하는 규모다. 광둥성의 중국 대외 무역 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38.7%에 달했다.

수출 동력이 속출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광둥성이 4만 개의 제조업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80만 개의 중소기업이 클라우드에 접속하고 이를 활용하도록 이끌면서 전통 제조업의 국제 시장 경쟁력이 현저히 높아졌다. 작년 광둥성의 기계∙전기 제품 수출액은 8.8% 늘어난 3조 8700억 위안으로 수출 총액의 65.6%를 차지했다. 가전제품은 14.6%, 컨테이너는 140.5% 증가했다.

첨단기술 제품이 빠르게 증가했다. 지난해 광둥성의 자동 데이터 처리 설비 및 그 부품, 집적회로 등 주요 수출 상품은 각각 15.3%와 15.2% 늘었고, 전기차 수출은 41.4% 증가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