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새로운 시기 중미가 올바르게 함께 지내는 방법 찾길 원해”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0일 “중국은 미국 새 정부와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원칙을 고수하고,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이견을 적절히 관리∙통제하며, 호혜 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시기 중∙미가 올바르게 함께 지내는 방법을 찾길 원한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곧 열릴 예정인데,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에 대해 어떤 기대를 걸고 있는지, 앞으로 며칠 또는 몇 주 내에 중미 관계 및 중미 대화에 어떤 진전이 있을 것인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미가 협력하면 양국에 이롭고, 싸우면 모두 다친다는 것은 중미 관계 발전의 역사가 알려주는 것”이라며 “중국은 항상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중미 관계가 양국의 공동 이익과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합한다고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미국 새 정부와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원칙을 고수하고,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이견을 적절히 관리∙통제하며, 호혜 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시기 중미가 올바르게 함께 지내는 방법을 찾아 양국과 세계에 혜택을 주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