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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마라톤을 뛴다고? 베이징, 세계 첫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 대회 개최 예정

14:24, January 20, 2025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로봇이 마라톤을 뛴다고? 베이징, 세계 첫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 대회 개최 예정
2024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 전시된 풀사이즈 통용 휴머노이드 로봇 ‘칭룽’(靑龍) [2024년 7월 4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이하 베이징 이좡)는 베이징 양회(北京兩會: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와 베이징시 정협회의) 기간에 베이징시가 올해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체육대회’와 ‘로봇 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8월 열릴 예정인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체육대회’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주체로 참가하는 대회와 인간과 로봇의 상호 작용을 위주로 하는 대회로 구성된다.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 대회인 ‘로봇 하프마라톤 대회’는 오는 4월 베이징 이좡(亦莊)에서 개최된다.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 공모’는 이미 공식 발표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완주상, 최우수 지구력상, 최고 인기상 등을 시상하고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신 예측에 따르면 향후 25년 동안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는 7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책 장려와 자본을 등에 업고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 응용 분야가 매우 광범위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임바디드 AI(Embodied AI∙EAI)가 계속 발전할 것이며, 점차 본체에서 체화된 두뇌(Embodied Brain)로 확장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30년이 되면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수요는 2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