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상하이 배터리 공장 ‘메가팩토리’가 지난 11일 상하이 자유무역구 린강(臨港) 신구에서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 앞으로 상하이 메가팩토리에서 생산된 상업용 에너지 저장 배터리는 전 세계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테슬라 메가팩토리는 가동에 들어간 이후 초기에는 연간 1만 개의 상업용 에너지 저장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에너지 저장 규모로는 약 40GWh(기가와트시)에 해당한다. 1분기부터 캐파(생산능력)를 늘리기 시작해 전 세계 더 많은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우신보(吳心伯) 푸단(復旦)대학교 국제문제연구원 원장은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토리가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간 것은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중국의 속도가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덕분일 뿐만 아니라 중국과 상하이의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 우위를 구현한 것이기도 하다”며 “이 프로젝트는 다른 투자자들에게 시범 효과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