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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재산권기구, 中 국제특허 최대 출원국

10:52, March 21, 2025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는 최근 2024년 글로벌 지식재산권 신고 통계 데이터를 공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특허협력조약(PCT) 국제특허 총 출원 건수는 27만 3900건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중국의 출원 건수는 7만 160건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하며 여전히 세계 최대 국제특허 출원국으로 자리잡았다. 미국은 5만 4087건의 출원 건수로 2위를 차지했으나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일본, 한국,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출원인 측면에서 중국의 화웨이(華爲)기술유한회사는 6600건의 PCT 국제특허 출원 건수로 글로벌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의 삼성전자가 2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퀄컴, 한국의 LG전자, 중국의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이 그 뒤를 이었다.

교육 분야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가 519건의 PCT 국제특허 출원으로 계속 1위를 유지했으며, 그 뒤를 미국 텍사스 대학교 시스템, 중국 칭화(淸華)대학교, 중국 저장(浙江)대학교, 한국 서울대학교가 차지했다.

2024년 디지털 통신은 공개된 PCT 출원의 주요 분야로 전체의 10.5%를 차지하며, 2019년 이후 계속 1위를 차지했던 컴퓨터 기술을 앞질렀다. 기타 주요 분야로는 컴퓨터 기술, 전기 기계, 의료 기술, 측정 등이 포함된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