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오후 4시 40분경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비제(畢節)시 첸시(黔西)시 신런(新仁)향 화우(化屋)촌의 백리화랑 관광지에서 유람선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기준 이 사고로 10명이 숨지고 7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발생 직후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중요 지시를 통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물에 빠진 사람들을 수색∙구조하고 부상자들을 전력을 다해 치료하며 사망자 수습 및 유가족 위로 등의 업무를 적절히 잘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최근 일부 지방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다”면서 “각 지역과 관련 부처는 깊은 교훈을 얻어 무뎌진 경각심을 단호히 극복하고 각 측의 책임을 더욱 명확히 하며 관광지, 대형 공공장소, 주거 단지, 복귀 교통 등에 초점을 맞춰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업무 이행에 전력을 다해 중대∙특대 안전사고가 다발하는 추세를 단호히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창(李強) 국무원 총리는 실종자 수색과 부상자 치료에 총력을 다하고 유가족 위로, 사후 처리, 사고 조사와 처리 등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노동절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각 지역과 관련 당국이 안전 생산 책임 이행과 안전 관리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더욱 독촉하고 지도하며 위험 요소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제거해 각종 중대∙특대 사고의 발생을 단호히 방지하고 억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 주석과 리 총리의 지시에 따라 장궈칭(張國淸) 국무원 부총리가 구조∙지원 작업을 지도하기 위해 관련 부처 책임자들을 이끌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구이저우성 당위원회와 성 정부의 주요 책임자들이 현장에서 긴급 대응 작업을 지휘하고 있으며, 구이저우성과 비제시는 현장 수색과 구조, 부상자 치료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관련 작업이 진행 중이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