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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황허강 유역 수출입액 17개월 연속 증가세

10:30, July 28, 2025

칭다오(靑島)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황허(黃河)강 유역 9개 성·자치구의 수출입 총액은 3조 1200억 위안(약 601조 3176억 원)으로 역대 동기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수출입 총액의 14.3%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고,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전국 전반적인 성장 속도보다 5.3%P 높았다. 황허강 유역은 중국 대외무역 발전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역 내 지역별로는 칭하이(靑海)성, 간쑤(甘肅)성, 허난(河南)성의 수출입 증가율이 두드러지게 높아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시장 다원화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상반기 ‘일대일로’ 참여국과의 수출입액은 7% 증가했다. 무역 주체수도 눈에 띄게 확대되어 유역 내 실적을 낸 수출입 기업은 9만 6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7206개사 늘었다. 휴대전화, 농산물, 선박, 컨테이너 등 경쟁력 있는 제품들의 수출이 빠르게 증가했고, 과학기술 혁신 산업의 수입수요 증가로 황허강 유역 기계·전자제품 수입액은 7.9% 증가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