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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캄보디아-태국 국경 충돌 관련 질문에 답변

14:25, July 28, 2025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캄보디아와 태국 간 국경 충돌과 관련해 캄보디아와 태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자 중국의 우호적인 이웃이라면서 선린(이웃과 사이좋게 지냄)∙상호 신뢰를 견지하고 이견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은 캄보디아와 태국의 근본적∙장기적 이익에 부합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국제 사회의 중재로 캄보디아와 태국이 최근 휴전과 전쟁 중단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지만 현지에서 교전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중국의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대변인은 “중국은 이번 충돌로 캄보디아와 태국에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측이 양국 국민의 공동 이익을 바탕으로 화합을 중시하고 이웃을 선의로 대하는 정신을 지키며,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조속히 휴전해 전쟁을 멈추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이견을 해결하며, 하루 빨리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캄보디아와 태국 모두 아세안의 중요한 회원국”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아세안이 캄보디아와 태국의 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이를 높이 평가하며 정세 완화에 도움이 되는 모든 노력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공정하고 공평한 입장을 견지하고 캄보디아∙태국과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면서 적극적으로 화해를 권하고 대화를 촉진해 휴전과 전쟁 중단을 추동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