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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

09:44, August 11, 2025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8일 전화 통화를 가졌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위기의 현재 형세에 대한 러시아의 견해와 러시아∙미국의 최근 접촉∙소통 상황을 소개한 뒤 러시아는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중국이 발휘하는 건설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와 중국의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는 어떠한 형세에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설명한 뒤 복잡한 문제에는 간단한 해결 방법이 없다면서 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중국은 일관된 입장을 견지하고 화해를 권고하고 대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러시아와 미국 양국이 접촉을 유지하고 상호 관계를 개선하며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것을 기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러시아와 중국 간 높은 수준의 정치적 상호 신뢰와 전략적 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양국 관계가 더 크게 발전하도록 공동으로 추진하자는 데 동의했다. 또 양국이 힘을 합쳐 톈진(天津)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잘 준비해 우호적이고 단결되며 성과가 풍성한 정상회의를 치러내 SCO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기로 했다.

원문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