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시 위중(渝中)현 등지에 지난 7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10명이 사망하고 33명이 실종됐다.
재해 발생 후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이를 고도로 중시하고 중요 지시를 내렸다. 시 주석은 간쑤성 란저우시 위중현 등지에 연속적인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큰 인명 피해가 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온갖 방법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구조하고 위협받는 주민들을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통신과 교통을 조속히 복구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극단적인 날씨가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각 지역과 관련 부처에 위험 예보와 경보를 강화하고 잠재적 위험 요소 점검과 비상 당직 근무를 강화하며 홍수 방지 및 각종 재난 구호 작업을 목표에 맞게 잘 수행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홍수기를 넘길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원문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