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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황(敦煌)은 옛 실크로드의 요충지다. 한나라(漢朝: BC202년~220년) 시대 이후 2000년이 넘는 중국 역사 속에서 둔황은 줄곧 중화 전통 문명을 근간으로 삼으면서 다른 지역과 민족의 문명 성과를 받아들여 독특한 둔황 문화를 형성했다.
문화 전승 발전 좌담회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중화 문명은 뛰어난 포용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둔황 석굴 예술과 둔황 창징둥(藏經洞, 장경동) 문헌을 대표로 하는 둔황 문화유산은 중화 문명을 근본으로 삼으면서도, 넓은 포용력과 웅대한 기개로 다양한 외부 문명을 폭넓게 받아들이고 융합해, 개방·포용·상호 교류라는 문화적 특성과 공생 정신을 보여준다.
중화 문명은 중국 땅에서 발생한 문명이자, 다른 문명과 끊임없이 교류하며 상호 배움을 통해 형성된 문명이다. 신시대 중국은 더욱 개방적인 자세로 세계를 포용하고, 더욱 활력 있는 문명 성과로 세계에 기여하고 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