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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중국-북유럽 경제무역 협력 포럼 개막식 [사진 제공: 주최 측] |
제7회 중국-북유럽 경제무역 협력 포럼 및 중국 후베이(湖北) 유럽 경제무역 상담 행사가 14~16일 후베이성 우한(武漢)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중요한 일환인 ‘글로벌 수입명품전’에는 20여 개 유명 기업과 50여 개의 유럽 브랜드가 출품한 신선식품, 패션 의류, 스마트홈 등을 아우르는 300여 가지의 엄선된 상품이 선보인다. 현지 소비자들은 현장에서 전 세계 제품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다.
중국-북유럽 경제무역 협력 포럼은 전국 최초이자 현재 북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유일한 경제무역 협력 메커니즘으로 중국 상무부와 후베이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며, 2018년 이후 6차례 성공리에 열렸다. ‘후베이를 거점으로 전 세계를 연결하는 스마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개막식 1회, 주요 행사 5회, 특별 행사 12회로 구성되며 국내외 3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세계 500대 기업 200여 개가 참가했다.
북유럽 특색상품 전시 구역 [사진 출처: 인민망]
중국과 북유럽 국가 간의 경제무역 협력은 오랜 역사와 튼튼한 기반, 뚜렷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올해는 중국과 스웨덴∙덴마크∙핀란드가 수교한 지 75주년이 되는 해이다. 왕위펑(王宇鵬) 중국 상무부 유럽사(司∙국) 부사장(부국장)은 “올해 1~8월 중국과 북유럽 5개국 간 무역액은 379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같은 기간 중국-유럽 무역의 두 배가 넘는다”면서 “현재 기준 북유럽 5개국의 대중국 직접 투자액은 150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중 스웨덴과 덴마크의 대중국 투자액은 모두 50억 달러를 넘어서며 유럽 국가들 가운데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