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30일 오전(현지시간) 부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세 차례 전화 통화와 여러 차례 서한을 통해 긴밀히 소통하며 중미 관계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함께 노력해왔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양국 경제무역 대표단이 쿠알라룸푸르에서 새로운 협상을 진행해 서로의 주요 관심사를 해결하는 데 기본 합의를 이루었으며, 이는 오늘 회담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며 중미 양국은 상황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세계 양대 경제체로서 때로는 마찰이 발생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전과 난관 속에서,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조타수로서 방향을 정확히 잡고 전체 흐름을 잘 관리해 중미 관계라는 이 큰 배가 안정적으로 나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