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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일본, 타이완은 중국의 타이완이라는 점 기억해야”

10:27, November 21, 2025
中 외교부 “일본, 타이완은 중국의 타이완이라는 점 기억해야”
[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0일 일본 침략자는 타이완(臺灣)에서 수많은 범죄를 저질러 타이완 역사상 가장 어두운 페이지를 썼다면서 일본은 타이완이 중국의 타이완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하며, 타이완 유사시 여부는 근본적으로 일본의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이른바 ‘타이완 유사시’ 발언에 대해 많은 중국 국민들은 타이완 문제에서 일본은 역사적 죄책이 있으며 ‘유사’를 논할 가장 자격이 없는 국가라고 생각한다”라며 논평을 요청하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마오 대변인은 “역사적으로 일본은 일찍이 타이완을 강제로 점령해 반세기에 달하는 식민 통치를 했다”며 “일본 점령 시기에 타이완 백성들은 심각한 재난을 겪었고 수십만 동포가 살해당했으며, 민중은 아무런 정치적 권리, 신앙의 자유, 문화의 자유가 없었고, 광물 자원과 민생 물자는 미친 듯이 수탈당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 침략자는 타이완에서 수많은 범죄를 저질러 타이완 역사상 가장 어두운 페이지를 썼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타이완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일본은 타이완이 중국의 타이완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타이완 유사시 여부는 근본적으로 일본의 일이 아니다. 타이완을 빌미로 말썽을 일으킨다면 일본만 귀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