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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직전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대표님 사무실에서 전략을 짜다가, 순식간에 호화로운 비행기 일등석으로 이동해 여행을 시작한다. 최근 한국 언니 정미 언니는 하이난(海南)성 링수이(陵水)시 하이펑(海風) 국제영상기지를 방문해 ‘순식간에 인생이 바뀌는’ 신비로운 체험을 즐겼다.
하이난성 링수이시에 위치한 하이펑 국제영상기지는 총면적 1만 4000㎡로 27개의 대형 테마 세트장과 90여 개의 특색 소형 세트장을 갖추고 있다. 이 기지는 해외 진출용 단편·웹드라마 등 영상 제작에 특화되어 있으며, 국내외 제작팀에 전문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텐츠 기획, 촬영 제작, 홍보, 심사 등록 등 전 과정을 연결하는 협력 채널을 구축해 하이난 링수이에 단편 웹드라마 다기능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2024년 8월 완공 이후, 기지는 단편·장편 드라마, 영화, 예능, 뮤직비디오(MV) 등 100여 편의 영상 프로젝트를 맡았으며, 그중 약 90여 편이 기지 서비스를 이용했다. 일부 작품은 이미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로 수출되었다.
12월 18일, 하이난 자유무역항은 섬 전체에 봉관(封關∙하이난 전역을 특별 세관관리구역으로 지정해 도내에서 무관세 등 혜택을 적용하는 제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영상 기지 관계자에 따르면 봉관 이후 영상 산업에 보다 개방적이고 편리한 정책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직접적인 혜택은 국제 인력 이동에서 나타나며, 해외 제작팀과 배우가 하이난에서 촬영할 경우, 출입국·비자 등 절차가 더욱 간소화되고 신속화 되어, 국제 팀이 하이난에서 협업 촬영을 진행하는 데 한층 편리한 환경이 마련된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