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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타이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중국인 자신의 일이며 어떠한 외부의 간섭도 용납하지 않아”

10:19, December 09, 2025
中 외교부 “타이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중국인 자신의 일이며 어떠한 외부의 간섭도 용납하지 않아”
[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미국 정부가 새로 발표한 국가안보전략 보고서 가운데 중국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타이완(臺灣)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중국인 자신의 일이며 어떠한 외부의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은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이 ‘무력으로 독립을 꾀하’고 ‘무력으로 통일을 거부’하는 것을 방임∙지지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미국 정부가 발표한 국가안보전략 보고서에 주목했다”면서 “중국은 중미가 협력하면 양국에 이롭고 싸우면 모두가 손해를 본다고 항상 생각해왔다. 상호 존중∙평화 공존∙협력 상생은 중미가 올바르게 공존하는 길이자 유일하게 올바른 현실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과 함께 중미 관계가 안정적인 발전을 계속 유지하도록 추동하고, 동시에 자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굳게 수호할 용의가 있다. 미국이 중국과 마주보며 나아가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 합의를 잘 이행하고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며 이견을 적절히 통제하고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동해 세계에 더 많은 확실성과 안정성을 주입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완 문제에 대해 우리는 타이완이 중국의 타이완이며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 핵심이며, 중미 관계에서 넘을 수 없는 첫 번째 레드라인이다. 타이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중국인 자신의 일이며 어떠한 외부의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궈 대변인은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수교 당시 공동성명을 포함한 중·미 관계의 3대 중요 문서)를 철저히 준수하고 미국 지도자가 한 약속을 이행하며 타이완 문제를 신중히 처리하고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이 ‘무력으로 독립을 꾀하’고 ‘무력으로 통일을 거부’하는 것을 방임∙지지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이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려는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