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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日 총리, ‘입장 변화가 없다’는 말로 얼버무려…받아들일 수 없다”

10:25, December 05, 2025
中 “日 총리, ‘입장 변화가 없다’는 말로 얼버무려…받아들일 수 없다”
[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매체 보도에 따르면 3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참의원 본회의에서 ‘중∙일 공동성명’을 인용하며 “‘타이완(臺灣)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라는 것에 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보도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다카이치 총리 본인은 타이완 문제에 대한 일본의 기본 입장이 1972년 ‘중∙일 공동성명’에 명시된 것과 같고 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만 언급했을 뿐”이라며 “단지 이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태도는 명확하다”며 “일본이 진지하게 반성하고 잘못을 바로잡으며 다카이치 총리의 잘못된 발언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또 “역사 기록에 분명하게 남아있고 문서에 명명백백히 기록된 원칙적 문제에 직면해, 중국의 연일 이어진 여러 차례의 질문과 일본 국내, 국제 사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다카이치 총리는 여전히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는 말로 얼버무리고 있다”며 “중국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역설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