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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CICPE 과학기술소비 전시구역을 찾은 관람객이 AI 안경 ‘로키드(Rokid)’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일보] |
제6회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CICPE)에서는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혁신 성과와 최초 공개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1호관 과학기술소비 전시구역에 들어서면 은회색의 유선형 차체가 플래시를 받아 반짝이고 있다. 이는 광둥(廣東)성 후이톈(匯天∙Heitech)항공우주과학기술 유한회사가 선보인 육상∙공중 겸용 분리형 플라잉카(Flying Car) ‘육지항모’다.
전시 부스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 있다. 한 관람객은 까치발을 들고 “정말 날 수 있을까?”라고 중얼거렸다.
“이건 양산이 가능한 플라잉카입니다.” 부스 직원은 시연하면서 설명했다. 그는 “이 제품은 차량탑재용 자동 분리∙결합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가 원터치로 5분 안에 육상 주행체와 비행체를 자동으로 분리하거나 결합할 수 있습니다. 덩치는 크지만 APP(앱)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제6회 CICPE 과학기술소비 전시구역을 찾은 관람객이 분리형 플라잉카 시승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일보]
하늘을 나는 자동차뿐만이 아니다. 과학기술소비 전시구역에는 기술력이 돋보이는 제품들이 즐비하다. 링반커지(靈伴科技∙Rokid)가 선보인 AI 안경은 89개 언어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며 시각장애인들이 세상을 듣고 인식하도록 돕는다. 케어로봇 전문업체 푸바오(孚寶)지능과기 유한회사가 선보인 케어로봇 샤오바오(小寶)는 혈압, 혈중 산소, 혈당, 요산 등을 측정하고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며 노인과 대화도 할 수 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서 시각장애인이 착용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안경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소비 전시구역에 전시된 모든 제품들은 미래 생활상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공통된 문제에 답하고 있다.
“로키드, 내 앞에 뭐가 있어?” “당신 앞에는 흰색 전시부스가 있고, 한 여성이 전시품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는 로키드 AI 안경 부스에서 기자와 AI 안경 ‘로키드’가 나눈 대화다.
“무게는 49g밖에 안됩니다.” 부스 직원은 해당 제품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완전 기능 AI+AR(증강현실) 안경으로 이미 양산 단계에 들어갔습니다”고 소개했다.
“시각장애인은 눈앞의 풍경을 볼 수 없지만 AI 안경은 ‘그들이 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샹원제(向文杰) 링반커지 공동 창업자는 “이 안경은 ‘지능형 시각 보조’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전방 장애물을 알려주고, 사물을 인식한 뒤 음성으로 안내해 줍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