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가 지난 18~19일 상하이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올해 APEC 협력의 초기 수확을 모은 한편, 하반기 각종 행사와 정상회의를 위한 준비를 했다. 회의에 참석한 각 경제체 고위관리와 관련 인사들은 인터뷰에서 이번 회의는 APEC 각 회원의 공감대를 모으는 중요한 플랫폼이었다면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아태 공동체 건설이 목표에서 행동으로, 청사진에서 현실이 되도록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호세 알베르토 멕시코 경제부 외무차관 겸 기획협상전략국장은 APEC이 다층적∙다분야의 협력을 펼치고 각 경제체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면서 그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복잡한 도전에 직면해 각 경제체는 협력하고 실천을 공유하면서 각자의 발전을 추진하는 동시에 아태 지역 및 글로벌 가치사슬의 회복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멕시코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양측은 호혜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경제 실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산토 다르모수마트로(Santo Darmosumarto) 인도네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국장은 APEC 틀 하에서 각 경제체가 한자리에 모여 손을 맞잡고 노력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다자간 무역 체계 건설을 강화하기 위해 기울인 중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2026년 APEC 의장국으로서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하며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간 더 강력하고 자유로운 무역 협력을 함께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파푸아뉴기니 APEC 담당 고문은 ‘아시아∙태평양 공동체 건설과 공동 번영 촉진’이라는 주제가 APEC이 각 회원이 함께 손잡고 나아가며 공동 발전을 추구해 온 초심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푸아뉴기니는 중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면서 “양국의 우정을 계속 유지∙심화하고 다자간 사무에서 중국과의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Julio Chan APEC 무역투자위원회 위원장은 “중국은 항상 대외 개방을 견지하고 무역 자유화와 편리화를 확고히 추진해 왔으며, 중국의 긍정적 기여는 충분히 인정할 만하다. 오랫동안 이 분야에서 중국의 역할은 점점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중국이 APEC 의장국을 맡는 것은 각 경제체 간 무역 및 투자 협력 심화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Tan Khee Giap 싱가포르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SINCPEC) 위원장은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 연구개발과 응용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APEC ‘중국의 해’를 계기로 중국의 앞선 실천 경험과 응용 체계를 지역 공공재로 전환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혁신 성과가 더 많은 APEC 회원에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5년 전 상하이에서 열린 제9차 APEC 비공식 정상회의는 아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오늘날 상하이는 더욱 개방적인 자세로 각 대표들을 맞이하고 있다. Nguyen Tien Thinh 베트남 대표는 상하이의 활기가 인상적이라고 했다. 또 베트남은 2027년에 APEC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규모 국제 다자회의 개최 방면에서 중국의 실천과 경험을 배우고 각 경제체와의 대화와 교류를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lipe Henriquez 칠레 외교부 다자경제국 국장은 중국이 제안한 각종 이니셔티브가 각 경제체의 우려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하이, 베이징에 이어 선전까지 중국은 세 번째로 APEC 의장국을 맡는다면서 APEC 정신 아래 중국이 구축한 개방적이고 솔직한 대화 플랫폼에 기반해 더 많은 공감대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