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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글로벌 저탄소 전환 흐름이 지속되면서 중국의 신에너지 차량 수출이 고속 성장했다. 특히 신에너지 대형 상용차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신에너지 대형트럭,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 신사(新沙)항구에서는 신에너지 대형트럭 수십 대가 항구에 집결해 해외로 발송될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장에 정렬된 차량들은 로로선을 통해 순차적으로 적재되고 있다. 광저우(廣州)항신사공사 자동차운영부 매니저 탕러닝(唐樂寧)은 “이번 배치의 총 주문량은 약 900대에 달해, 국내 신에너지 트랙터 트럭의 1회 수출 규모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항구의 분주함 뒤에는 해외 수요의 지속적인 강세가 자리잡고 있다.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의 한 상용차 스마트 제조공장에서는 해외 주문 비중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여러 생산라인이 풀가동되고 있다. 싼이(三一)상용차스마트제조회사 생산관리본부 관계자 저우량(周亮)은 “1월부터 6월까지 해외 주문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고, 6월 단일 월 기준으로는 120%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시아·태평양, 남미,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에 이르기까지 중국 신에너지 대형트럭의 수출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신에너지 대형트럭 수출, 관련 산업 동반 성장…충전기 업체도 만가동

신에너지 대형트럭의 수출 열풍은 완성차 판매뿐만 아니라 충전기 등 관련 장비의 수출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
광둥성 후이저우(惠州)시의 한 충전기 제조업체 생산 책임자는 “올해 상반기 내내 생산라인 풀가동 상태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공장 내 여러 신규 생산라인이 동시에 가동 중이며, 직원들은 초과 근무를 하며 수출 주문을 맞추고 있다. 그는 “작년 상반기 대비 주문이 200% 이상 증가했고, 생산라인 3개를 신설했으며, 원자재는 이미 올해 말까지 확보해 놓았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신에너지 대형트럭 수출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충전기 등 관련 장비의 해외 수요를 직접적으로 견인하고 있다”며, “중국 신에너지 상용차 산업 체인은 완성차 수출에서 ‘완성차+관련 설비+서비스’를 아우르는 전방위 수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훙(盛弘)전기주식회사 충전·배터리 교환 상용차사업 책임자는 “해외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에 11개의 서비스센터와 50개 이상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과 말레이시아에는 자체 생산라인을, 독일, 인도, 한국, 싱가포르에는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