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China Travel’, ‘China Cool’과 같은 해시태그가 해외 소셜네트워크(SNS)에서 지속적으로 화제가 되면서, 심지어 외국 블로거 중에서 ‘China Summer’란 태그도 등장했다.

해외 소셜 미디어 캡쳐
영국 전 국회의원이자 노동당 대표인 조지 갤러웨이는 SNS상에 7월 중국을 방문한 체험담을 공유했다. “2026년의 중국은 우리보다 몇 년을 앞서 가는지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 다행히 역대 최다수가 직접 중국을 찾아 그 모습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소셜 미디어 캡쳐
닉네임 Omar Acone란 이탈리아 누리꾼은 “우리가 중국에 가고 싶은 이유는 중국이 아주 멋진 곳이고, 사람들도 매우 친절하며, 천년 문화와 미래의 융합, 그리고 이 미래는 우리에게는 아직 없는 것인데, 다른 이유가 더 필요하겠는가?”란 댓글을 남겼다.
창바이(長白)산에서 톈츠(天池, 천지)의 맑고 고요한 풍경을 눈에 담고, 장자제(張家界, 장가계)에서 대자연의 손길에 감탄하며, 류판수이(六盤水)에서 천연 ‘에어컨집’을 경험하는 등 ‘청량한’ 산수 풍경을 누릴 뿐 아니라 야시장,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 자율주행, AI 기술 등을 체험하며, 올 여름 외국 관광객들은 중국의 약 500개 도시에서 새로운 여행 경험을 쌓았다.
국가이민관리국 통계를 보면, 2026년 상반기 전국 인바운드 외국인이 2291만 4000명(연인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 이 중 무비자 입국자가 1781만 5000명(연인원 기준)으로 77.7%를 차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중국 민항여객기 티켓 판매 데이터에서도 6월 이후 유럽 관광객의 중국 방문이 증가 추세다.
외국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중국 관광을 하게 된 것은 비자 편리화 확대 정책 덕분이다. 현재 중국은 50개 국가를 대상으로 일방적인 무비자 정책을 시행, 29개 국가와는 상호 무비자 협정을 체결했다. 55개 국가 대상 240시간 경유 무비자 정책으로 65개 지정 커우안(口岸·통상구)으로 입국 가능하다. 동시에 관광객들에게 체험을 중심으로 한 맞춤식 서비스, 편리하고 효율적인 교통망, 해외 은행카드 결제 시스템 확대, 출국 시 세금 환급 2.0 버전 정책 등이 전면 시행되어 이러한 여러 요인들이 중국 관광붐을 촉진하고 있다.
눈 여겨 볼 점은 외국 관광객의 중국 여행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관광연구원 조사 결과, 60% 이상 인바운드 관광객이 ‘중국 문화 체험’을 주요 여행 목적으로 꼽았다. 비물질문화유산, AI 관광, 의료관광 등 외국 관광객들은 여유를 가지고 중국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이러한 변화는 중화문화의 매력이 반영된 결과다” 중국 인민대학교 시진핑(習近平)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 연구원의 왕이웨이(王义桅) 부원장은 인터뷰에서 “중화문명은 광대하고 심오하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중단된 적 없이 오늘까지 이어져 온 문명이다. 오늘날 중국의 신질생산력(新質生產力, 새로운 질적 생산력)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해외 관광객들은 중국 발전의 성공 배경에 담긴 문화적 요소를 탐구하고, 중화문명의 생명력을 체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관광연구원의 다이빈(戴斌) 원장은 인터뷰에서 “개방과 자신감이 가져온 여유가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중요한 심층 요인이다”고 지적했다.
작년에 화제가 된 ‘Chinamaxxing’이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져 전 세계가 중국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미국 퓨 리서치센터가 최신 발표한 글로벌 호감도 조사
미국 퓨 리서치센터가 7월 15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27개 국가와 지역 대상 중국 호감도가 미국을 능가했다. 외국의 한 누리꾼이 말한 것처럼, 과거에는 단편적이고 파편화된 정보에 기반해 중국에 대한 고정관념이 형성됐다면, 이제는 실제 중국을 다녀온 관광객들이 실제 보고 들은 것을 공유해 엄청난 자료들이 모아지면서 해외 사람들도 중국의 실질적이고 다양한 모습을 알게 되었다.
국제사회가 중국을 주목하고, 중국에 대한 선입견을 바꿀 수 있었던 심층적 원인에 대해, 왕이웨이 부원장은 “유구한 중화문명은 인류 사회의 각종 변화를 담고 있고, 따라서 선진국이든 남방국가든 간에 모두 중국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과거와 인류의 미래까지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