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뉴스 네트워크

BRNN>>한국어판>>뉴스

中 외교부 “관련 국가들에 다자 군비통제 체제 남용 중단 촉구”

13:35, August 13, 2026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기자와의 질의응답에서 미국 등이 제네바 군축협상회의에서 이른바 공동 성명을 낸 것은 전적으로 정치적 목적에서 나온 것이라며 관련 국가들이 다자 군비통제 체제의 남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린 군축협상회의에서 미국 등이 공동 성명을 내고 최근 태평양에서 이루어진 관련 국가의 미사일 발사 시험이 사전 통보라는 표준 절차를 따르지 않아 오판 위험을 증폭시키고 지역 안정을 훼손했다고 비난하면서 관련국이 ‘탄도미사일 확산 방지를 위한 헤이그 행동규범(HCOC)’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부에서는 이번 공동 성명이 지난 7월 중국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를 겨냥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궈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미국 등이 제네바 군축협상회의에서 이른바 공동 성명을 내고 ‘탄도미사일 확산 방지를 위한 헤이그 행동규범’을 구실로 중국의 미사일 시험발사 활동을 빗대어 말한 것은 전적으로 정치적 목적에서 나온 것으로, 그들의 위선적인 모습과 이중잣대적 태도를 충분히 드러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중국은 관련 국가들이 다자 군비통제 체제 남용을 중단하고 부당한 대립 대신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군비통제 분야의 대화와 교류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여건을 조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