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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방위적 AI 글로벌 거버넌스 심화-내실화 추진

14:05, August 14, 2026
중국, 전방위적 AI 글로벌 거버넌스 심화-내실화 추진
7월 17~20일,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 및 인공지능 글로벌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가 상하이에서 개최되었다. [사진 출처: 신화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및 인공지능 글로벌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 개막식에서 인류의 지혜와 국제적 공감대로 AI 발전을 이끌어 기술이 전 인류의 복지를 증진하고 문명의 진보를 추진하는 강력한 긍정 에너지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주장은 지능형 시대에 세계와 함께 협력하는 것을 견지하면서 AI 글로벌 거버넌스를 심화하고 실질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대국으로서 중국의 책임감을 분명히 보여줬다.

중국은 탄탄한 실력으로 글로벌 거버넌스의 견고한 토대를 다지고 있다. 얼마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갖춘 오픈소스 대형언어모델 키미(Kimi) K3가 전 세계에 공식 공개돼 다운로드가 가능해지면서 중국 AI 혁신이 세계 선두에 올랐음을 방증했다. 현재 전 세계 상위 10대 생성형 AI 특허 출원인 가운데 6곳은 본사가 중국에 있다. 중국의 규모 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약 41억 9500만 원) 이상] 제조업 AI 기술 적용 보급률은 30%를 넘고, 스마트 경제의 핵심 산업 규모는 1조 위안을 돌파했으며, 생성형 AI 사용자는 6억 명이 넘는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AI 특허 보유국이다.

장장(張江) 과학성에 전국 반도체 칩 산업 규모의 5분의 1 가까이 집결해 AI 발전의 주도권을 확고히 장악하고, 에이전트 팩토리에서 대형언어모델(LLM)이 생산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며, ‘지능형 의료 보조원’이 의료 서비스 효율을 높이고, 나아가 세계 최초의 로봇폰 등 지능형 단말기가 끊임없이 등장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실천은 AI가 생산∙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어 일반 대중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동시에 중국은 기술의 진화에 맞는 법률∙법규와 윤리 기준을 동시에 마련하고 발전과 안전을 함께 중시하는 원칙을 산업 전 과정에 관철시켜 글로벌 AI 거버넌스에 참고할 만한 실천 사례를 제공했다.

중국은 항상 공동 논의∙공유 이념으로 거버넌스의 방향을 이끌고 있다. AI를 독점과 패권 경쟁의 수단으로 보는 사고방식과 달리 중국은 항상 AI가 인류 전체를 이롭게 하는 공공재라고 여기고 있으며, 사람 중심적이고 선을 지향하는 글로벌 AI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장한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에서 오픈소스 대형언어모델 공급이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이며, 국내 오픈소스 대형언어모델의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는 100억 회를 돌파했다. 중국의 오픈소스 대형언어모델은 고성능∙저비용 우위를 바탕으로 전 세계 개발자들이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생산성 도구로 자리잡았다.

중국은 각국이 함께 위험을 예방함으로써 AI가 항상 안전하고 통제 가능하도록 하자는 내용을 담은 ‘글로벌 AI 거버넌스 이니셔티브’와 ‘AI 안전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등 국제 공공재를 발표했다. 전 세계 문화유산을 연결하는 ‘문화 인터랙션 엔진’에서부터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공식 경기 대형언어모델, 그리고 130여 개 언어의 상호 번역을 지원하는 아세안 다국어 번역∙제작 센터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동양의 포용∙상호 학습의 지혜로 AI가 문명 간 장벽을 넘어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회의 기간에 세계 최초의 정부 간 AI 국제기구인 세계인공지능협력기구(WAICO)가 공식 출범했다. 38개국이 창립 회원국으로 참여해 지능형 시대의 글로벌 공동 거버넌스를 위한 새로운 다자 플랫폼을 구축했다.

AI 기술이 남북 간 격차를 벌리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은 이미 실질적인 조치를 내놓았다. 캄보디아에서는 스마트 팜을 조성해 현지 농가의 소득을 세 배로 늘리고, 태국의 전통 광산 지역에서는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증대시키며, 지부티에서는 기상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해 항만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아울러 역량 강화 연수반, ‘일대일로’ AI 특별계획 등을 통해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위한 현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중국은 향후 5년간 개발도상국 5000명을 대상으로 AI 주제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여러 지역에 국제 AI 응용 협력센터를 조직·설립하며, 30개국에서 지능형 기상 조기경보 체계가 정착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AI 탄생 70주년이라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서 중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세계와 손을 맞잡고 개방∙상생의 자세로 기회를 포착하고 도전에 대응해 AI가 진정으로 전 인류 공동의 소중한 자산이 되도록 할 것이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