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뉴스 네트워크

BRNN>>한국어판>>뉴스

中 마을 수영장, 온라인서 화제…아이들에게 무료 개방

11:10, August 12, 2026
中 마을 수영장, 온라인서 화제…아이들에게 무료 개방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마을에서 조성한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 [사진 출처: 용호산매력지진(龍虎山魅力之鎮) 위챗 공식계정]

장시(江西)성 잉탄(鷹潭)시 룽후산(龍虎山)진 하오링(豪嶺)촌 바이타거(白塔渠) 인근에 조성된 약 600㎡ 규모의 수영장이 인근 마을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로 떠올랐다. 수심은 1~1.6m로 유지되며, 매일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안전요원도 상시 배치해 아이들의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수영장 물은 인근 수로에서 공급받으며, 배수 시에는 농경지 관개용수로 활용된다.

하오링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수영장은 준공된 지 2년이 됐으며, 주로 해당 마을과 인근 마을·진의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관련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20킬로미터 떨어진 시가지에서 자녀를 데리고 일부러 찾아오는 학부모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 수영장은 매년 여름철 약 두 달간 무료로 운영된다. 안전요원 외에도 마을 관계자들이 교대 근무를 통해 순찰을 실시하며, 아이들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해당 마을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에서도 많은 어린이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

슈량허(舒亮和) 하오링촌 당지부 서기는 “마을에 무료 수영장을 조성한 취지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수영 여건을 마련해 야외 물놀이로 인한 익사 사고 위험을 낮추는 데 있다. 이는 우리 마을이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이지만, 실질적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하오링촌의 사례는 결코 예외가 아니다. 최근 각지에서 비슷한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장시성 지안(吉安)시 원위안(汶源) 촌 주민들이 자금 30만 위안을 모아 수영장을 건설한 것을 비롯해, 후난(湖南)성 융순(永順)현 창핑(場坪)촌이 10여 년간 운영해 온 ‘민심 수영장’, 그리고 장시성 푸저우(撫州)시 러안(樂安)현 뤄베이(羅陂)향이 학교 부지 내에 수영장을 건설하고 전문 강사를 배치한 사례 등이 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