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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빈곤 퇴치, 중국 방안]② 구이저우 ‘마을 런웨이’: 산골마을서 해외로 진출

11:02, October 13, 2026

구이저우(貴州)성 카이리(凱里)시에 위치한 먀오족(苗族, 묘족)∙둥족(侗族, 동족) 민속촌에서는 매주 금~일요일 저녁이면 특별한 패션쇼가 펼쳐진다. T 런웨이의 주인공은 전문 모델이 아니라 평소에는 자수를 놓고, 노점상을 운영하고, 가족을 돌보는 룽장(榕江)∙충장(從江)∙리핑(黎平) 등 주변 지역에 사는 평범한 마을 주민들이다.

2024년 7월 먀오족 청년 구아신(古阿新)은 마을 주민들에게 민족의상을 선보일 기회를 주기 위해 고향에서 시골 패션쇼를 열었다. 뜻밖에도 신청자가 점점 늘어나 하루 이틀 만에 끝내지 못하게 되었다. 이렇게 탄생한 ‘마을 런웨이’는 점차 현지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오늘날 이곳에서는 옛날 방식 그대로 바늘과 실을 이용해 새와 나비를 수놓는 한편, 새로운 삶도 수놓고 있다. 구이저우 시찰 당시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강조한 것처럼 소수민족 문화는 중화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구성 요소이므로 유형적인 촌락, 민가, 특색 있는 건축 양식을 보호하고 무형적인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을 계승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이를 창의적으로 전환하고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민족적 특색이 활용되는 속에서 더욱 선명해지고 끊임없이 새로운 빛을 발하도록 해야 한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