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뉴스 네트워크

BRNN>>한국어판>>뉴스

시진핑 주석,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 (2)

2022年02月06日14:39 来源:신화망
시진핑 주석,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중국과 카자흐스탄 수교 이후 30년 동안 양국 관계는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격상해 영구적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는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과 카자흐스탄 관계의 내포는 양자 범주를 뛰어넘어 역내,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독립∙자주적이고 안전∙안정적이며 번영∙발전하는 카자흐스탄은 양국 국민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역설했다. 또 중국은 카자흐스탄의 독립과 주권, 영토보전 수호를 확고히 지지하고, 카자흐스탄이 국가 안보, 사회 안정을 수호할 능력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중국은 영원히 카자흐스탄의 믿을 수 있는 친구이자 굳건한 파트너라며 카자흐스탄이 안정을 수호하고 경제를 발전시키며 민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양국이 ‘일대일로’ 건설을 먼저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전략적 의미를 지닌 협력 프로젝트를 실시한 것은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복지를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모범사례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은 고품질 ‘일대일로’ 건설을 중심으로, 생산능력∙무역∙농업∙인프라 건설을 우선 방향으로 삼아 연결과 소통 수준을 계속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중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축하했다. 이어 카자흐스탄은 중국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며 중국과 발전 전략을 연계해 각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고 선린우호 관계를 심화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카자흐스탄은 계속해서 ‘일대일로’ 건설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참여할 것이며 시 주석이 제안한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및 얼마 전 수교 30주년을 맞아 열린 중앙아시아 5개국-중국 정상 화상회의에서 제안한 중요한 구상을 지지한다며 중국과 함께 실행에 옮기는 것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카자흐스탄은 예전과 다름없이 중국의 친구이자 형제이며 믿을 만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중국측의 핵심적 이익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중국측에 확고한 지지를 보낼 것이며, 외부 세력의 이간질에 영향과 방해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카자흐스탄은 중국과 계속해서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틀 내의 조율 협력을 희망하며, 시 주석이 조속히 카자흐스탄을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망/사진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