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세계 최초 10만 톤급 스마트 양식용 대형 작업 선박 ‘궈신(國信) 1호’가 산둥(山東) 칭다오(靑島)에서 인도되어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중국의 심해 원양 대형 양식 작업 선박 산업이 제로에서 한 단계 발전해 나갔음을 의미한다.
‘궈신 1호’ 투자규모는 약 4억 5000만 위안(약 851억 4000만 원)으로 배 길이 249.9m, 배수량 13만 톤, 적재량 10만 톤이며 양식장 15개를 설치해 양식장에 9만m³의 물을 공급할 수 있다. ‘선재창양(船載艙養: 배에 실어 양식)’ 모델로 수조기, 우럭바리 등 인기 물고기들을 양식하며 연생산 고품질 어류 3700톤을 양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에 선박을 인도하고 운영에 들어가며 1차로 작업 선박으로 양식한 고품질 수조기를 올해 가을에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수산과학연구원의 과학자 천즈신(諶志新)은 ‘궈신 1호’로 양식 구역을 근거리 연안에서 심해 원양으로 확장하며 전 세계 양질의 해수 자원을 이용한 양식을 통해 중국에 고품질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