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중국의 자이언트판다 ‘징징(京京)’과 ‘쓰하이(四海)’가 11월 17일 도하에서 대중들에게 공개되었다. 이들이 살고 있는 도하 판다관도 당일 개관했다.
중국 자이언트판다 보호연구센터 워룽선수핑(臥龍神樹坪)기지에서 태어난 징징과 쓰하이는 중국과 카타르 양국 간 협정에 따라 카타르에서 15년간 머문다.
자이언트판다의 등장에 카타르인들은 엄청난 관심을 표했다. 개관 당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가족들이 관람했다.
저우젠(周劍) 카타르 주재 중국 대사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자이언트판다 2마리가 도착한 것은 카타르 월드컵 개최에 대한 중국인의 축원과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를 보여준다”면서 “카타르에 월드컵을 관람하고자 온 축구팬들이 자이언트판다도 구경하러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