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 데이터로 살펴본 중국 경제…소비 회복세 뚜렷 (7)

지난해 말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소비 회복과 확대를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지역과 부처가 소비 능력을 강화하고 소비 여건을 개선하며 소비 환경을 혁신하는 등 조치를 취하면서 소비 잠재력이 빠르게 분출되고 있다.

먹자골목은 사람들로 붐비고, 계산대 앞에 길게 줄이 늘어서고, 관광지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빈다……각종 정책과 조치가 시행되고 소비가 차츰 회복되면서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소비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은 사람들의 직관적인 느낌뿐만이 아니다. 일부 데이터들도 경제 활력과 소비자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보다 포괄적이고 객관적으로 방증한다.

최근 국가정보센터는 대표적인 오프라인 상권 232곳의 유동 인구, 18개 도시의 일일 지하철 이용객, 2000여 개 관광지 주변 교통 상황, 도시 상품 배송차량 운행량 등에 근거해 상권 소비 열기, 지하철 인구 유동량 열기, 관광지 소비 열기, 도시 물류배송 활기 등의 지수를 발표했다. 3월 말 기준 상권 소비 열기의 3월 일평균지수와 소상품 소매 열기의 3월 일평균지수는 모두 작년 12월 저점보다 크게 반등했다. 올 1분기 지하철 인구 유동량 열기지수와 생활서비스업 소비활력지수도 전 분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 국가정보센터 빅데이터개발부 전문가는 “이러한 데이터는 소비가 회복되는 추세와 경제 활력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볼 때 현재 중국은 소비 회복력이 강하고 잠재력이 충분한 특징, 소비 발전이 장기적으로 호전되는 펀더멘털, 소비가 질적으로 향상되고 업그레이드 되는 큰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 내수 확대 및 소비촉진 정책과 조치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주민 소비를 제약하는 불리한 요소들이 지속적으로 제거됨에 따라 소비 잠재력이 분출되고 소비 시장이 계속해서 회복세와 발전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