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개관식 현장 [사진 출처: 인민망] |
6월 15일 ‘제3회 중국[칭하이(靑海)] 국제생태박람회’(이하 엑스포)가 개막했다. ‘생태제품 가치를 실현하고 생태문명의 중심지로 만들자’란 주제로 열린 이번 엑스포는 생태 문명의 교류 추진과 생태 가치의 전환 촉진에 착안하고 ‘생태’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춰 전시 이념, 내용, 형식, 효과 측면에서 혁신을 꾀했다.
중국 상무부와 생태환경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칭하이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산둥(山東)성을 주빈성으로 특별 초청한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에서 폭넓은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중국 외교부와 농업농촌부, 국가임업초원국 등 6개 국가 부처∙위원회 수장 및 관계자, 유엔∙세계무역기구(WTO) 등 12개 국제기구 및 외국기관 대표, 전국 31개 성∙구∙시 정부, 경제무역 대표와 홍콩∙마카오∙타이완(臺灣) 지역 상공업계 대표, 미국∙독일∙일본∙호주 등 37개국 주중 외교관과 상공회의소∙협회, 기업, 언론사 대표들이 엑스포 참석차 칭하이를 방문했다. 칭하이는 생태박람회를 통해 힘을 모아 생태문명의 중심지를 만든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이라는 중국식 현대화의 중요한 특징과 본질적 요구를 홍보∙소개하고, 생태문명의 교류와 국제협력을 추진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을 구축하는 데 지혜를 기여하고 중국의 행동을 보여줄 계획이다.
엑스포 기간에는 ‘2023 칭하이 국제 짱탄[藏毯: 짱족(藏族, 장족)의 카펫] 전시회’도 열린다. 전시 구역은 ‘세계 카펫 진입’ 특별 전시 구역과 칭하이 전시구역, 국내 전시구역, 국제 전시구역 표준 부스 전시구역으로 나뉜다. 총 164개의 표준 부스는 세계 카펫 문화를 소개하고, 국내외 상등품 카펫과 짱탄을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짱탄전시회는 올해로 20년째 연속 개최됐다. 세계 주요 카펫 생산국을 대상으로 게스트와 전시 참가 업체, 바이어 등을 대거 초청했으며, 이란, 파키스탄, 인도, 네팔, 아프가니스탄, 터키, 카자흐스탄 등 10개국 67개 기업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