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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지린(吉林)성 훈춘(琿春) 통상구에서 중국과 러시아 간 여객 운송과 통관이 재개되면서 양국 접경 지역에 위치한 훈춘시가 활력을 되찾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관광과 쇼핑을 위해 훈춘시를 찾는 러시아 여행객이 늘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