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광저우(廣州)교역회, 캔톤페어]'가 4일 광저우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캔톤페어의 오프라인 수출 계약 규모는 223억 달러를 기록, 전회 대비 2.8% 증가했다.
쉬빙(徐兵) 캔톤페어 대변인 겸 중국대외무역센터 부주임의 설명에 따르면 3일 기준 229개 국가와 지역의 해외 바이어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오프라인으로 참가한 해외 바이어는 약 19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대일로’ 참여국의 바이어는 약 12만 6000명으로 비중은 63.9%를 차지했다. 117개의 공∙상업 기관이 참가단을 꾸려 참가했다. 이외에도 다국적 선도 기업 165개사도 바이어를 조직해 참가했다.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는 45만 3000명을 넘어섰다.
이번 캔톤페어 수입전시회에는 43개 국가와 지역에서 65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일대일로’ 참여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였다. 많은 기업이 캔톤페어 수입전시회 플랫폼에서 스마트 제조, 홈퍼니싱, 레저 생활 등의 제품을 집중 전시했다. 참가업체들은 온라인 플랫폼에 신제품 70만 개 이상, 스마트 제품 약 11만 개, 녹색 저탄소 제품 43만 개 이상, 독자 지식재산권 제품 약 23만 개를 포함, 275만 개가 넘는 전시품을 업로드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401회의 신제품 출시 첫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캔톤페어는 37개 국가와 지역에서 ‘무역의 다리’란 이름의 무역 프로모션 시리즈 행사를 61회 개최했다. 이 가운데 36회의 공급∙구매 업체 간 매칭 행사에는 약 250개의 구매업체와 약 750개의 공급업체가 매칭 및 상담을 진행했다. 식품 및 농산물 수입 촉진, 지방교역단 경제무역 협력, 기업 홍보 등 10여 회의 우위∙특색 산업 및 유명 브랜드 설명회도 열렸다. 제134회 캔톤페어 오프라인 전시회가 폐막된 이후에도 온라인 플랫폼은 상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사진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