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2월 18일 오후 중난하이(中南海) 잉타이(瀛臺)에서 업무 보고차 베이징을 방문한 홍콩특별행정구 리자차오(李家超, 존 리) 행정장관을 만나, 홍콩의 현재 정세와 특별행정구 정부의 업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시진핑 주석은 “1년간 리자차오 행정장관이 특별행정구 정부를 이끌며, 책임감 있고 탁월한 업무 능력으로 국가 안보를 굳건하게 수호하고, 홍콩 구(區)의회 제도를 재정립하며, 구의회 차기 선거를 잘 끝냈다”고 언급했다. 또한 “홍콩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회복하도록 노력한 동시에 홍콩만의 포지션과 장점을 유지하며, 발전력을 끊임없이 증강해 민중들의 어려움과 염려를 해소하고자 노력함으로써 혼란이 제어되는 분위기를 형성해 홍콩이 안정되고 부흥할 수 있도록 촉진했다”며, “중앙은 리자차오 행정장관과 특별행정구 정부의 업무에 대해 충분히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시대 새로운 여정에서 우리는 중국식 현대화로 강국 건설, 민족 부흥의 위업을 전면 추진하고 있다”며, 중앙은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국가 두 체제) 방침을 전면적이고 정확하며 확고히 관철하고, ‘애국자치항’(愛國者治港: 애국자가 홍콩을 다스림) 원칙을 전면 시행할 것이며, 행정장관과 특별행정구 정부가 단결해 사회 각계를 선도하고, 국가 발전으로 인한 역사적 기회를 포착하며, 홍콩 국제 금융센터, 해운센터, 무역센터 위치를 더욱 다져 홍콩이 더 큰 발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국양제’의 생명력과 우월함은 반드시 표출될 것이고, 홍콩의 밝은 내일을 매우 자신한다”고 피력했다.
리창(李強), 차이치(蔡奇), 딩쉐샹(丁薛祥), 스타이펑(石泰峰), 천원칭(陳文淸), 샤바오룽(夏寶龍) 등이 이 자리에 함께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