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관계자들이 태국 마하나콘 공과대학에서 저궤도 통신 인터넷 모바일 게이트웨이 스테이션을 관리한다. [5월 17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
태국 마하나콘 공과대학교 건물 위성 안테나를 통해 해당 학교 위성연구 실험실 책임자 Supongsa Ketkhiri는 휴대폰으로 생중계를 진행한다. 그가 사용하는 인터넷 신호는 막 테스트를 통과한 중국 저궤도 광대역 위성 인터넷이다.
최근 중국 민간 우주항공 업체 갤럭시스페이스(銀河航天·인허항톈)가 태국 마하나콘 공과대학교와 함께 태국에서 저궤도 광대역 인터넷 지상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담당 전문가인 Supongsa Ketkhiri는 “중국의 민간 우주항공 업체 갤럭시스페이스에서 앞선 위성 인터넷 기술을 가져와 협력을 통해 테스트 시스템을 구축했고, 다양한 기술 실험과 테스트를 진행해 태국 위성 인터넷 응용 개발에 큰 도움을 제공한 동시에 태국의 우주항공 기술 역량 건설에도 한몫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에 태국에서 진행한 저궤도 광대역 위성 통신 테스트 스테이션의 이름은 ‘작은 거미줄’로, 8개 저궤도 통신 위성으로 구성된다. 저궤도 위성은 고궤도 위성과 비교해 대역폭이 높고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갤럭시스페이스 국제사업개척부 황허핑(黃和平) 총감은 “저궤도 통신 위성의 응용은 광범위하고, 앞으로의 발전이 유망하다. 이번 테스트로 양국 간 위성 기술 응용 분야 교류를 추진해 양국 우주항공 분야 협력의 확대 및 발전을 촉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갤럭시스페이스는 더 많은 저궤도 통신 위성으로 광대역 위성 인터넷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저궤도 광대역 위성 인터넷 기술 ‘해외진출’의 핵심 행보로, 중국 민간 우주항공 업체에서 실천과 모색을 통해 우주항공 기술을 활용해 ‘일대일로’ 우주정보 회랑 건설을 촉진하고 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