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중국 정부지원 미얀마 국가질병관리센터와 의료진교육센터 인도식이 네피도에서 거행되었다.
천하이(陳海) 미얀마 주재 중국대사는 미얀마 측 귀빈들과 사업 완공 커팅식을 가졌고,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 비서가 센터 현판식을 주재했다.
천하이 중국대사는 축사에서 “중국 정부지원 미얀마 국가질병관리센터는 중국과 미얀마 양국 우호협력을 상징하는 사업이자 최근 중국 최대의 미얀마 지원사업으로, 미얀마 국가와 국민에 대한 중국 정부와 인민들의 두터운 우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중국은 미얀마와 정치적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실무협력을 확대하며, ‘일대일로’와 양국 경제회랑 고품격 공동건설을 통해 양국 우호협력이 양국 국민들에게 더 좋은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 비서는 “중국 정부지원 미얀마 국가질병관리센터가 미얀마의 공공보건 대처능력을 효과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미얀마는 센터를 잘 운영해 응급, 교육, 연구개발 등 역할을 최대화하고, 중국 측과 전면 전략적 협력 파트너 관계를 한층 심화해 양국 운명공동체를 공동 수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지원 미얀마 국가질병관리센터 전용면적은 4만 평방미터, 건축면적은 1만 8000 평방미터로, 질병관리센터 건물, 의료진교육센터 건물, 행정사무 건물과 미얀마 유일의 생물안전보호 3급 실험실로 구성된다.
같은 날 중국 질병관리센터는 미얀마 보건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중국 정부지원 미얀마 국가질병관리센터에 ‘국가급 열대병 국제연합연구센터’를 공동 건립해 양국 간 말라리아, 뎅기열 등 전염병 예방 협력 측면에서 역할을 발휘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