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정쓰웨이(鄭思維)-황야충(黃雅瓊) 조가 8월 2일(현지시간) 열린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한국의 김원호-정나은 조에 2대0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상식이 끝난 직후 중국 배드민턴 남자복식 선수 류위천(劉雨辰)이 황야충을 향해 즉석 프로포즈를 했다.
황야충은 인터뷰에서 “경기장에서 금메달과 청혼 반지를 동시에 받게 돼 기쁘다”면서 “인생의 두 갈래 길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